범망경에 언급된 그릇된 종교관 -성현의 경험자를 중심으로 한 엘리아데 종교관과 비교
- 최초 등록일
- 2021.10.21
- 최종 저작일
- 2016.05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0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엘리아데의 종교관의 관점과 범망경의 2가지 사견의 공통점 - 성현의 경험자
2. 범망경을 통한 붓다의 관점 – 통찰지(paññā)를 중심으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종교(宗敎)는 인류에 의해서 발전되어왔다. 인류의 역사 중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원시시대 때, 자연현상의 여러 모습은 나약한 인류의 두려운 대상이었고, 그 원인을 인간보다 더 뛰어난 존재가 관장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숭배하였다. 종교는 이러한 모습들이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내려와 틀을 갖춘 형태로 발전되어진 측면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과연 ‘종교’는 그 정의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종교학자인 엘리아데는 ‘두 가지 존재 방식이 공존하는 세계’를 빗대어 종교를 설명하고자 했다. 이 두 가지 존재 방식은 聖과 俗이며 이것은 서로 정반대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종교적인 인간의 삶의 방식이 나타내는 것은 성이고, 비종교적인 인간의 삶의 방식은 속이기 때문이다. 그는 본인의 저서 『聖과俗』에서 聖賢을 통해서 세계의 성스러움을 설명하였고, 성스러움이 드러나는 세계는 聖顯으로서의 숭배의 대상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聖顯을 통해서만 세계는 성스러움을 인정받아서 숭배될 수 있지, 원래 세계 자체가 성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엘리아데는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과연 진정한 ‘종교’라는 것의 정의를 어떻게 해야 할까? 초기 경전 중 하나인 디가 니까야(Dīgha Nikāya, D, DN)의 범망경(Brahmajāla Sutta, D1)에서 붓다는 인간의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견해를 총 62가지로 분류하여 불교의 연기(緣起)의 법칙에서 특정한 견해들을 조건으로 발생하는 결과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범망경의 62가지 견해는 크게 18가지 과거를 모색하는자들과 44가지 미래를 모색하는 자들로 나뉜다.
이는 세부적으로 ‘18가지 과거를 모색하는자들’에서 ‘영속론자’ 4가지, ‘일부영속 일부비영속론자’들 4가지, ‘유한함과 무한함을 설하는 자들’ 4가지, ‘애매모호한 자들’ 4가지
참고 자료
멀치아 엘리아데. 이동하 역(1995). 聖과 俗 - 종교의 본질. 제 2판. 서울 : 학민사.
각묵스님 역(2006). 디가 니까야 1권 – 길게 설하신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
각묵스님 역(2011). 상윳따 니까야 2권 – 주제별로 모은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
대림스님 역(2012). 맛지마 니까야 1권 – 중간길이로 설하신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
대림스님 역(2012). 맛지마 니까야 2권 – 중간길이로 설하신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
대림스님 역(2012). 맛지마 니까야 4권 – 중간길이로 설하신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