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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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전통적으로 우리의 대다수, 적어도 중산층에 속한 이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일관성을 의미한다. 근사한 동네에 위치한 근사한 집을 사서 근사한 삶을 사는 것이다. 수입의 10~15%를 저축하고 퇴직 연금에 투자한 상태여야 한다는, 오래전부터 규정해 놓은 공식하에 30~40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하면 퇴직을 계획하는 걸 뜻하기도 한다.
이 공식의 문제점은 근로자들이 인생의 황금기 내내 하루의 눈부신 순간들과 한 주의 좋은 날들을 월급을 받기 위한 업무에 모조리 바쳐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봐야 늘그막에는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을 갖고 퇴직한 뒤 돈이 부족하지 않기만을 빌면서 여생을 보내야 한다.
아메리칸드림에 다른 공식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 퇴직 시점에 모이게 될 자산을 10년 이내에 쌓을 수 있는 공식이 있다면, 아니 5년 이내에 쌓을 수 있다면? 불과 20대에 밥법이를 위한 직장에서 해발될 수 있다면?
이 같은 재정 상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아침 9시 이전 출근을 요구하는 잠재 고용주들을 가볍게 비웃어 줄 수 있다. 먼지 날리는 좁은 사무실에서 화장실 갈 새도 없이 스프레드시트를 처리하는 대신 화요일에도 공원에서 햇빛 찬란한 여름을 만끽할 수도 있다. 미드 <왕좌의 게임>에 푹 빠져 월요일 새벽 3시까지도 잠도 자지 않고 보다가 대낮에는 피트니스 센터로 향하는 생활도 가능하다. 심지어 자신의 집은 세 놓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것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기업체의 온갖 형식 및 관료주의, 혹은 목표가 다른 상사의 간섭에 시달리지 않고도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금전적 자유를 빨리 찾는 것이다. 일찌감치 금전적 자유를 달성하는 이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식으로 재산을 축적하고 자산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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