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의 시공간적 확장의 의의
- 최초 등록일
- 2021.10.08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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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젓갈의 시공간적 확장의 의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머리말
Ⅱ.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과 한국의 황석어젓과 밴댕이젓
Ⅲ. 맺음말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발효식품과 젓갈
발효식품(Fermented foods)의 역사는 언제부터일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발효식품의 역사도 함께 해왔다. 고대인들이 처음 맛본 발효식품은 벌꿀 술로 알려져 있다. 술뿐만 아니라 식물, 곡물, 소나 양, 염소와 같은 가축의 젖 등 발효식품의 재료가 될 수 있는 것들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발효식품의 가치가 재조명 되고 있다. 발효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영양소는 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정장 작용에 탁월하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고 한다.
다양한 발효식품 중에서도 젓갈(fermented sea foods)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염장식품으로써 어패류의 육, 내장 등에 소금을 첨가해 발효시킨 전통 수산 발효식품이다. 어패류에 소금을 뿌려 저장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어패류의 육질이 분해되어 독특한 풍미를 지닌다. 젓갈은 익으면 익을수록 영양이 더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젓갈은 단순히 소금에 절이는 ‘염해법(鹽醢法)’, 소금과 술에 발효시키는 ‘주국어법(酒麴漁法)’, 소금과 누룩으로 발효하는 ‘어육장법(魚肉醬法)’, 소금과 조리된 곡류와 함께 발효시키는 ‘식해법(食醢法)’까지 다양한 수산발효기술이 있다.
젓갈은 지역에 따라 고유의 특징과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발효식품이기도 하다. 이번 과제에서는 소금만을 사용하여 생선을 통째로 발효시키는 젓갈 발효식품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소금만 사용하는 젓갈은 우리나라에서는 멸치젓, 조기젓, 새우젓, 조개젓, 게젓, 황석어젓 등이 있다. 북유럽에는 독특한 풍미의 생선 젓갈 발효식품이 많이 있는데 노르웨이의 락피스크(Rakfisk), 아이슬란드의 하우카를(Hákar),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Surströmming)이 있다.
참고 자료
산도르 엘릭스 카츠. 『내 몸을 살리는 천연 발효식품』. 김소정 옮김. 전나무숲, 2003
이삼빈 외. 『발효 식품학』. 효일. 2001
프랜시스 케이스. 『죽기 전에 꼭 먹어야할 세계음식 재료 1001』. 박누리 역. 마로니에북스. 2009
황석어 젓갈의 숙성과정 중 품질 변화와 항산화 작용에 관한 내용들, 한국식품영양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