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받은 서평) 스티브 잡스

소개글

A+ 받은 마케팅 수업에서 제출한 서평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생애와 애플 제품 설계에 대한 철학, 경영 방식 등을 다룬 책입니다.

책 내용이 방대한 만큼 8페이지에 달하며, 주요 내용 요약과 감상평을 적절한 비율로 작성하였습니다.

대학 시절 학점 관리에 철저했기 때문에 (졸업 평점 4.24 / 4.5)

대충 짜깁기한 과제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작성한 과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손에 쥐어 들었을 때, ‘과연 9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두꺼운 자서전을 읽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과 걱정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예상에 부응하기라도 하는 듯이 책의 초반은 정말 재미가 없었다. 잡스의 생부, 생모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그들의 출생과 성장 배경, 그리고 그들이 잡스를 낳고 입양시킨 이야기와 잡스를 아들로 맞이한 부모님의 이야기까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에 개인적인 관심이 없었으므로, 그의 출생과 유년 시절에 관한 이야기들은 나에게 매우 지루하게 느껴졌다.

심지어는 이 입양된 사건이 그의 생애 전반에 걸쳐 변덕스럽고 무례한 성격을 만들어내는 데에 기인했다는 문장을 맞닥뜨렸을 때에는, ‘뭐야 지금 자기가 스스로 형성한 성격, 입양 때문이라고 합리화하나?’라는 거부감마저 강하게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잡스의 성격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다. 남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인양 말하고 다니는 버릇도 알고 있었으므로, 전부터 나는 그에게 약간의 반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입양 사건을 끌어오는 것이 더욱 합리화처럼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민음사,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