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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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읽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제 : 사랑과 용기로 나라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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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쿄 올림픽이 끝났다. 유난히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로 힘든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의 활약은 그 무엇보다 시원함을 안겨주었다. 우리의 오랜 이웃이자 숙적인 일본에서 대단한 성과를 냈고, 특히 일본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어떤 나라와의 경기보다 관심을 가지고 열띤 응원을 했다.
흔히 사람들은 훌륭한 결과를 낸 사람들을 보고 경외감과 함께 질투와 시기를 느낀다. 마치 저 사람은 부모님이나 주위의 환경이 충분한 뒷받침이 되었기 때문에 성공했고 자기도 그런 부모가 있고 저런 환경이었다면 훨씬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너무 성공 지향형 사회가 되었다고 탄식하고 체념하며 요행을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기까지 얼마나 자신을 몰아붙였는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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