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감성과 미학 필드에세이-다른 방식으로 보기 도서
- 최초 등록일
- 2021.09.23
- 최종 저작일
-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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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감성과 미학 A+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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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性)과 관련된 문제는 고정적으로 언급되는 기삿감 중의 하나이다. 대부분은 남성이 여성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성범죄와 관련된 보도이다. 그런데 피해 여성이 가해 남성과의 술자리에 순순히 동행했다거나, 남성과 이전부터 알고지낸 사이라는 이유 등이 성범죄의 형을 경감하는 동기로서 작용했다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판단의 근거는 여성을 유혹에 휩쓸리기 쉬운 무기력한 존재로 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과 관계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주체적이고 쾌활한 기질의 여성을 ‘말괄량이‘나 ‘경거망동하다‘라고 표현하는 모습 이면에는 수동적이고 자기 검열적인 여성상을 기대하는 우리 사회의 은밀한 욕구가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이러한 시선은 우리가 흔히 감상하는 예술 작품들에 무서울 정도로 잘 드러나 있다. 본문에서는 그간의 예술작품에 구현된 여성상을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향후 예술계에서 어떤 방식의 여성상이 제시되어야 할지를 서술하도록 하겠다. 다시 말해 남성적 응시가 전제된 예술작품들에 담긴 수동적인 여성상과, 능동적인 여성상을 대조함으로써 예술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남성이 소비해오던 여성상이 아닌, 다른 여성상이 투영된 예술작품들이 많이 생산되고 관심을 받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박홍규 artist, http://blog.daum.net/phg7412/91(검색일: 2020.10.28.).
손정, 「새로운 여성주의 기표로서의 추상화」, 『조선일보』, 2020.1.1.,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31/2019123102567.html(검색일: 2020.10.28.).
존 버거, 『다른 방식으로 보기』, 열화당, 2012, 60-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