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의 새로운 지평(앤서니 티슬턴) 1장(8p)

목차

1. 독자를 변혁하는 텍스트의 힘

2. 텍스트를 변혁하는 독자 및 텍스트의 힘: 간본문성(intertextuality:텍스트간의 관계) 문제에 관한 서로 다른 관점들

3. 변혁적 텍스트의 상황적, 지평적 요인들
1) 상황적, 역사적 요인들
2) 지평적 요인들

4. 기호학, 해석학 이론 및 텍스트 이론상의 요인들
1) 기호학적 요인들
2) 해석학적 요인들
3) 텍스트 이론상의 요인들

본문내용

해석학은 어떤 하나의 특정 해석학적 패러다임을 전체 텍스트 해석의 모델로 사용하려는 이론가들에 의해 심각하게 손상을 당해왔다. 저자는 “두 지평”(1980년)과 “해석학의 책임”(1985)에서 ‘화행’에 대한 이해와 ‘내러티브 세계의 투사’라는 개념과 더불어 텍스트가 어떻게 독자들에게 창조적 효과를 미치는지를 설명해줄 수 있는 양대 모델들을 밝힌 바 있다.
화행 이론은 후기 비트겐슈타인을 거쳐 오스틴과 설이 정립하였고 추가적으로 르카나티(Recanati)와 리치(Leech) 등에 의해 발전되고 수정되었다. 최근에는 성경 해석에 접목해서 검토하고 있는데 휴 화이트(Hugh C. White)의 “화행론과 성경 비평”(Speech Act Theory and Biblical Criticism, 1988)이 출간되었다.
딜타이와 베티가 생각하는 해석의 목적은 텍스트 저자의 마음과 삶의 과정, 생활세계를 이해하는 것인데 독자는 자신을 저자의 위치에 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목회신학에서는 이것을 ‘열림’의 자세라고 말한다. 딜타이와 베티에 따르면 “경청의 목회적 기술과 해석학적 훈련을 통해 고대 및 현대의 텍스트를 읽는 것을 대립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하였다.
텍스트의 변혁적 잠재력에 주목하는 세 모델에는 1) 화행론, 2) 내러티브 세계, 3) 상호인격적 이해를 지향하는 해석학 전통이다. 이것은 물론 텍스트가 변혁적 효과를 가져오는 보다 다양한 방법들을 다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한스 야우스(Hans Robert Jauss)는 수용이론(Reception theory)을 제시했는데 가다머의 제자인 야우스는 후설과 하이데거, 가다머를 따라 “지평”의 개념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특히 “기대의 지평”(horizon of expectation)을 방법론적 중심고리 역할을 삼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