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토론 1980년대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현 정치권, 시민들의 태도, 자신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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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0년대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때에는 이미 오래 지속된 독재정권 탓에 언론까지 정부에 장악되어 있었다. 당시에는 언론은 이를 정부에 대한 광주 시민의 불순한 ‘폭동’으로 표현했고, 지금처럼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그때는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역사를 알고 있다. 5.18 기념재단에서 올해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가 5.18민주화운동이 한국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최근 미얀마와 홍콩 민주화 운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아시아 민주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며 80% 이상의 사람들은 5.18이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참고 자료

독서와 토론 교안
5.18기념재단 국민인식조사(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