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독후감] 무소유(법정 스님, 부제 '텅빈 충만' 그 무게와 울림)
- 최초 등록일
- 2021.09.10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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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소유”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저자 : 법정 스님)
(부제 : '텅 빈 충만', 그 무게와 울림)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독후감 입니다.
양은 많이 않지만,
책의 핵심적인 내용과 개인적인 생각을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작성하였고,
이를 단락별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편집하기 쉽습니다.
또한,
여러번 재확인하여 수정한 퀄리티 높은 독후감 입니다.
다른 곳에 제출하거나 블로그 등에 올리지 않아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자료 입니다.
저의 독후감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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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폰트는 신명조 12p(강조는 진하게), 줄간격 160%
줄거리 30% 내외, 느낀 점이나 교훈 70%로 구성했습니다.
* 페이지 설정:
위쪽 15mm, 머리말 10mm, 좌 20mm, 우 20mm
꼬리말 10mm, 아래 15mm
2. 네이버 맞춤법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3. 내용 편집이 용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 A+ 그림 지우는 방법 : 한글 – 메뉴창 “보기” - “조판부호” 체크 – 본문에 나오는 조판부호 중 [그림] 삭제
4. 후기를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지우는 하얀 백지와도 같은 책이다. 언젠가 산에 올라 무념무상으로 바위에 내 몸을 뉘였을 때 들렀던 저 나지막한 시냇물의 독백과 같은, 그때 내 두 눈을 가득 채웠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하늘빛'과 같은 책이다. 나는 유난히 얇은 허리를 가진 <무소유>의 마지막 글을 아쉽게, 그러나 훌훌 털어 보내며, 매끈한 코팅지로 둘러싸인 외투를 조용히 벗겨내 주었다. 그만큼 더 비워낸 그래서 더 헐벗은 <무소유>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그것은 인간 본연의 나상(裸像)과 같은 모습이었다. <무소유>의 가녀린 속살에는 작은 오두막집 하나가 나룻배 마냥 뿌리 없이 떠다닐 뿐, 책의 제목마저 텅 빈 여백으로 무한히 채워져 있었다. 나는 이제 그 무한을 조용히 사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