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브랜드관리론 과제 / 세계과자할인점의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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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가끔 세계과자할인점을 발견한다. 그러면 드는 생각이 ‘아니 이게 아직도 있어?’, ‘100원 장사일 텐데 이익이 남을까?’라는 생각이 번갈아 든다. 내가 기억하기로 2013-2014년 쯤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갔다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위해 수입과자를 사들고 오는 일이 빈번했고, 그 당시엔 다양한 해외과자를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워 좋은 선물이 되곤 했다. 그러다보니 인기도 많아져서 나라별로 어떤 과자가 맛있는지 순위를 매겨 SNS상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국내과자와는 다르게 과대포장을 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여론이 생기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시점부터 세계과자할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벌꿀 아이스크림, 대만 카스테라, 슈니발렌처럼
SNS상의 유행으로 생긴 사업 브랜드가 오래가는 것을 보지 못해서 세계과자할인점 역시 어느 순간에 다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에 밀려 몇몇 사라지는 가게도 있었지만, 반면에 월 순수익만 천만 원을 버는 가게도 있었다. 그리고 현재 2020년의 세계과자할인점은 전반적으로 상권이 많은 동네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굳건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똑같은 브랜드지만 한쪽은 사라지고, 다른 한쪽은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월 순수익 천만 원을 버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 사업주의 마케팅 전략 차이가 여러 요인 중 하나라고 판단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세계과자할인점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고, 매출이 더 잘나오는 가게의 경우 어떤 특별한 마케팅을 적용하고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세계과자할인점의 첫 번째 마케팅 전략은 그들의 추구하는 틈새시장과 타겟으로 하는 고객을 적절하게 선택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STP전략을 잘 세운 것이다. 대형할인마트 같은 기존 유통업체가 다양한 제품범주를 수용하여 성인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선정하여 시장에 진출해있었다면, 세계과자할인점은 시장 세분화에서 오로지 식품군, 그것도 과자, 젤리, 초콜릿 같은 군것질 제품들만 취급해서 10-20대 여학생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았다.

참고 자료

김감독 Lio, 무인 아이스크림 세계과자 마케팅 노하우!2탄! 특가 상품을 잡아라~, “세계과자할인점 마케팅”, https://blog.naver.com/edc11139/222098770547, 2020.11.06
김감독 Lio, 상품,제품,물건 진열 디피의 기술! 노하우! (무인 점포 매장 마트 편의점 아이스크림 소매점 자영업), “세계과자할인점 마케팅”, https://blog.naver.com/edc11139/222125530350,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