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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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하리하라는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인터넷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이은희씨이다. 이 책을 썼던 2002년에는 태평양 의약건강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었다는데, 지금은 뭐하시는지 모르겠다. 이 책이 하리하라의 처녀작이라는데, 나는 이미 하리하라의 책을 두 권 읽었다. 바로 '하리하라의 바이오 사이언스'와 '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이다. 두 권 모두 일반인들에게 어려운 생물학을 일상에서 많이 접해보는 소재를 통해 쉽게 풀어 해석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역시, 생물학이 어렵고 지루하고 징그러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임을 알려주기 위해서 썼다고 한다. 그러니 생물학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못하지만 장래희망이 생명공학계열인 나 같은 고등학생들에게는 하리하라의 책들은 도움이 많이 된다.

하리하라의 다른 저서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생물학을 어떤 소재와 접목시켜서 설명하는데, 그 소재가 바로 '신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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