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운문문학[애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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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태국의 운문문학을 배우면서 가장 대부분을 차지한 내용은 작가의 생각반영, 폭로, 그리고 저항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부분은 '삶을 위한 운문'이다. '나이팀'은 사회에 대한 자신의 견해에 대하여 시를 썼다. '크루텝'이란 인물은 '현대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가난한 민중과 불리한 계층을 위하여 시를 지었다. 이는 다양한 영향을 받아 '나이피' 등의 시인을 통하여 목적시나 저항시로 발전되었다. 이후 싸릿정권 체제에서 이런 형태의 시들은 '공산주의'라는 누명을 쓰고 혁명당의 공고 17조에 따라 시인들은 탄압을 받게 된다. 더 강력해진 사상탄압에 의하여 많은 목적시와 저항시의 시인들은 체포, 도주 그리고 절필을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정부의 탄압을 받는 '삶을 위한 운문'은 민중의 권리와 부당함에 대한 폭로를 위해서라도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운문의 형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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