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 속 타니아로 살펴보는 여성의 삶

소개글

영화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를 보고 등장인물 타니아에 대해 서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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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으라면 죠니가 파티에서 오마르가 있는 방만 빼고 나머지 방을 정전시키는 장면이다. 죠니는 과거에 파시스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이민자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깊은 관계를 맺었던 오마르와 재회하고 나서는 폭력을 쓰길 원치 않고 오마르에게는 쉽게 화를 푸는 모습이 예상 밖이었다. 돈을 가지고 있으면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에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오마르와, 갈등 상황에서 계속해서 주장을 굽히는 죠니가 대조적이었다. 그런데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더 있다. 타니아가 떠나려고 열차를 기다리는 장면이다.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에서 타니아는, 타니아라는 캐릭터가 궁금할 정도로는 많이 등장했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에는 모자를 정도로 적게 등장했다. 타니아라는 인물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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