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녕의 <은어낚시통신>
- 최초 등록일
- 2021.08.03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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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대녕 작가의 「은어낚시통신」을 읽고 쓴 리폿 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많이 썼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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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윤대녕의 글을 읽고 누구나 그랬을 것이다. 아, 이제는 무식하면 글 한 줄 못 읽어내겠구나 하는 생각 말이다. 문화ㆍ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작품에 다가갈 수 없음을 깨달았을 테다. 그 속에 녹아있는 정서에 고개 한번 끄덕이지도 못한 채 그저 손가락만 물고 서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것이다.
90년대 소설의 문을 연 작품이라 평가 받는 「은어낚시통신」을 읽기 전에 고흐나 뭉크는 그렇다 치자, 빌리 홀리데이도 광고음악에 많이 나왔으니 무난하다고 하자. 과연 단박에 에드워드 커티스며 그의 작품 〈호피인디언〉 따위를 알고 있겠는가. 책에 사진을 상세히 설명해놨으니, 그 이미지를 떠올리면 어디서 본 듯한 최소한 비스무리한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겠다. 원체 유명한 사진작가라니까. 그래 안다고 치자. ‘낭중지추’라고 그 뾰족한 영민함을 어찌 감출 수 있겠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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