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과 그의 심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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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되고 웅장한 중국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은 누구인가? 춘추전국시대 유학의 대가였던 공자, 당나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태종, 천고일제라 불리는 위대한 황제였던 청의 강희제, 중국의 공산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마오쩌둥 등 수많은 인물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여러 나라들이 갈라져 많은 전쟁과 살육으로 혼돈의 시기였던 춘추전국시대를 마무리 짓고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의 시황제에 대해 알아보겠다.

그는 기원전 259년 조나라의 한단에서 태어났다. 그는 각 나라들 간의 복잡한 외교적 관계와 사람의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혼란의 시기였던 중국의 전국시대 각 나라들은 서로 견제하는 한편 각각 동맹을 맺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는 철저한 이득관계를 취했다. 당연히 그 시대의 각 나라들은 서로에게 자신이 동맹을 맺고 싶어하는 정도의 마음과 그 마음을 무언가로 보여주어서 자기들의 신의를 표시해야 했다 그 무언가는 바로 많은 재물들과 상대방도 마음에 들게 하는 외교적 조건과 왕족 볼모였다. 따라서 전국시대 진의 왕족이자 훗날에 장양왕이 되는 영이인은 조나라에 볼모로 갔다.

당시 영이인은 왕족이지만 서자였기 때문에 권력과 거리가 멀었다. 당연히 왕의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매우 낮았다. 하지만 조의 상인이었던 여불위는 권력에 밀려나 있던 그를 보고 무엇이 통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그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며 교류한다. 그의 노력으로 영이인은 진 태자의 후계자가 되고 자초라는 이름도 얻는다. 이렇게 교류하던 중 여불위의 집에 방문한 그는 여불위의 첩이었던 조희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훗날 진시황이 되는 영정을 낳게 된다. 진의 자가 왕위에 오른 뒤 일찍 죽자 자동으로 그의 후계자인 영자초가 즉위한다. 하지만 그도 일찍 사망하게 되고 결국 그의 아들은 영정이 13세의 나이로 황제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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