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 감상평 - 동서양 인성론 비교 및 메시지 고찰
- 최초 등록일
- 2021.07.20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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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보고 느낀 점을 감상문으로 써보았습니다.
목차
01 영화 소개
02 영화 <소울> 세계관
03 동·서양 인성관과 비교
04 마무리
본문내용
1. 영화 소개
2020년 10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영화 <소울>은 픽사 에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23번째로 제작한 장편영화이다. 앞서 <토이스토리>(1995)와 <인사이드 아웃>(2015) 등으로 유명한 피트 닥터 감독이 공동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영화는 뉴욕에서 중학교 비정규직 음악선생님으로 일하는 40대 흑인 남성 조 가드너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소식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조는 음악선생이 아니라 자유로운 재즈 음악가의 꿈을 꾸고 있었다. 때마침 유명 재즈밴드 ‘도로시아 윌리엄스’의 오디션을 보는 기회를 얻게된 조는 부푼 꿈을 안고, 오디션장으로 가던 중 맨홀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조는 사후세계에서 정신을 차리고, 어떻게든 되살아나 오디션을 보기 위해 고군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피트 닥터 감독은 인터뷰에서 ‘<인사이드 아웃>이 딸의 사춘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면, <소울>은 23년 전 아들이 태어나면서 얻은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아들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 것 같았다. ‘과연 그게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성장하는 아들을 지켜보면서 사람은 저마다 고유하고 구체적인 자아의식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아이디어를 녹인 영화는 사후세계와 사전세계를 픽사 애니메이션 특유의 스토리 보드로 잘 풀어냈으며,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걸작으로 거듭나게 된다.
2. 영화 <소울> 세계관 분석
조는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머나먼 저세상(Great Beyond)'으로 불리는 사후세계와 '태어나기 전 세상(Great Before)'인 사전세계를 보여준다.
<소울> 속 사후세계의 모습은 단편적이지만, 커다란 빛을 향해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혹은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형태가 있다. 계단 위에는 각 영혼은 상황에 순응한 상태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배경은 마치 우주와 같은 모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