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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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별다른 일을 겪지 않으면서 살아오다 나이가 40이 되면서 미래의 불안함과 그동안 내 삶을 돌아보는 일, 원 가족과의 불화로 처음 겪는 혼란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한 혼란과 불안은 나의 우울 기질을 더 도드라지게 만든 것 같다. 우울증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울함이 찾아 올 때 마다 책은 약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지금도 여러 가지 사정이 계속 진행 중으로 책 안에서 내가 공감 가는 구절들을 적어 본다.

우울한 날들의 조언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데에 대한 죄책감에 들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한 죄책감은 당신을 더욱 힘들게 할 뿐이다.
우울한 사람들이 배우야 할 기본적인 규칙은 바로 ‘자신에게 친절하기’이다.
우울증은 단숨에 떨쳐 버릴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울증은 무엇인가
내인성 우울증-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아프다’ 그러던 중 ‘ 자,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고 말하는 심리 치료사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것이 나의 우울증 극복의 시발점이었다.

우울증은 유전이되는가?
우리가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는 점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아이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
우울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을 가진 아이들로 양육할 수 있다.

내 우울증의 상당 부분은 자존감의 상실과 관련이 있었다.

우울증과 죄책감
우리는 가끔(아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불가능한 기준을 정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죄책감을 느낄 이유가 없을 때조차도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우울증과 분노
우울증= 얼어붙은 분노
사람은 화를 표출한 만큼의 안전함을 느끼지 못할 때 화를 무의식 속으로 짓누르게 된다.

우울증은 복잡하다
우울증의 원인은 복잡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응 바로 ‘왜’ 우리가 우울한지 그원인을 이해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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