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0 [한국외대] 거시경제 다큐 자본주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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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자본주의> 다큐는 20살 때도 본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다큐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경제학을 조금 배우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한 부분도 있다. 다큐에는 맨큐의 경제학에 나오는 은행의 지급준비율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다큐는 은행의 기원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국의 금 세공업자들이 사람들이 맡긴 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며 이자를 받던 것에서 은행이 시작된다. 금을 가만히 두면 아무 이득도 없지만 금세공업자는 금을 빌려주며 이자를 받고 금을 빌린 상공업자들은 금으로 해상무역에 나선다. 이러한 순환을 통해 금을 맡긴 이에게도 이자가 돌아간다. 현재 은행과 같은 모습이다. 여기서 재밌는 개념은 지급준비율에 관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은행이 당시에 보유하던 지급준비금은 전체의 10% 정도였다고 한다. 그만큼 돈을 안전한 곳에 맡겼으니 찾아갈 리도 없고 찾아서 잃어버리거나 도둑맞을 바에는 은행에 맡기는 것을 안전하다고 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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