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서평/독후감]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 최초 등록일
- 2021.07.12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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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줄평
2. 저자 소개
3. 책 소개
4. 요약정리
5. 감상평
본문내용
1. 돈과 행복에 관한 불편한 진실
노동연구원이 발표한 ‘문화적 차이고 이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2014년), 남편의 근로소득이 증가할수록 이혼의 위험이 낮아졌다고 한다. 부부 총 4,004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편의 소득이 전혀 없을 때와 비교해 월 소득이 300만 원인 경우 이혼 위험은 1/3로 떨어졌고, 남편의 소득이 1,000만 원에 이르면 이혼의 위험은 거의 0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이와 같은 조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행복감을 높이는 부정할 수 없는 대표적인 요인이 ‘소득 수준의 상승’이라는 것이다. 소득 수준이 높으면 돈 때문에 갈등을 빚을 일이 많지 않고, 또 힘든 일을 전문가와 같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 돈만 있으면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재정적인 능력이 행복감을 높이고 삶에 안정을 부여하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돈이나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투자 고수들을 생각해보면 그들도 대부분 처음부터 투자에 뛰어난 사람들은 아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돈 버는 것에 신중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율곡 이이는 인생에 세 가지 불행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소년등과’로, 어린 시절 너무 큰 성공을 거두는 일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데, 젊은 날의 성공에 도취하여 발전이 멈추거나 혹은 오만해지면 많은 난관이 따른다는 뜻이다. 흔히 벼락부자들이 더 쉽게 몰락하는 것이 소년등과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산을 불리는 것에만 신경 쓰지 말고, 주변에 좋은 사람을 가까이하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한다.
두 번째 불행은 ‘중년상처’이다. 가정을 꾸리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도중 배우자가 사망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줄 것이다. 앞에서 ‘주변에 좋은 사람을 가까이하라’고 이야기했는데, 실제 부부만큼 가까운 사이가 없으니 그 고통은 더욱 클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