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21.07.12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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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다재 다능한 존재다. 너무나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인간의 본질에 관해 정의하는 단어도 수십 가지다. 그러나 그 중에 호모 사피엔스와 더불어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학명은 바로 호모 도센스(HOMO DOCENS, 가르치는 인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사유에 머무르지 않고 가르치고 배우기 때문이다.
인간이 가진 폴리매스적 기질(박식한 사람)은 바로 이 가르치고 배우는 기질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그 지식을 활용하는 과정 속에서 오류를 최소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학습 능력 덕분에 오늘날 인간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지구의 최상위 군림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배움’에 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세계적인 인지, 신경과학자 스타니슬라스 드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배우는지 설명한다.
우리의 뇌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서 지식을 받아들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과정에서 뇌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바뀐다. 뇌의 가소성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주어진 입력에 따라 신경세포들이 끊임없이 환경에 맞추어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인간 두뇌는 매우 유연하다. 언어능력 읽기 능력 수학 능력 예술적 창의력은 어떤 영장류에게 없는 인간의 독특한 재능이다. 배움은 인간의 뇌의 가소성을 발달시키는데 필수적이다.
인간의 학습 능력은 어떠한가. 왜 진화는 학습이라는 과정을 만들어냈을까. 뇌는 완전히 프로그래밍되기 어렵고 불가능하다.
사람의 염색체 23쌍 안에는 30억 쌍의 문자들이 들어 있는데 이를 컴퓨터 용량으로 환산해 보면 겨우 750메가 바이트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CD ROM 한장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유전 정보들은 놀랍게도 우리 몸 전체의 모든 세포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간과 신장, 근육 뿐 아니라 뇌 속의 모든 신경 세포, 860억개의 뉴런, 1000조개의 연결 갈래에 대한 사전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호모 사피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