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유출부 사면 안정성 평가 사례 (지질조사, 보강공법 및 굴착 유의사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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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지표지질조사 결과
사면은 현재 유출부 갱구부 중 상반만 노출되어 있으며, 140/66의 방향성을 보인다. 유출부 갱구사면의 암종은 편마암(gneiss)으로서, 구성 성분에 따라 석영-장석질 편마암 및 흑운모 편마암 등으로 구분된다. 편마암에 발달되어 있는 엽리(foliation)는 218/80의 방향성을 보이며 터널 굴착방향과 평행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고경사를 이루며 분포한다. 편마암에 발달된 흑운모와 장석은 상대적으로 풍화의 진행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흑운모 편마암은 석영-장석질 편마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밀한 간격의 엽리 패턴을 보인다. 사면에는 크게 3가지 이상의 불연속면이 발달하고 있으며, 각각의 불연속면은 단층, 절리 등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불연속면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Fault 1
도수로 좌측면에는 엽리면과 유사한 방향(228/76)의 단층이 확인된다. 이러한 방향성은 터널 굴착시 해당 단층을 만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단층면에는 단층점토(fault gauge)가 0.5cm 내외로 협재되어 있다. 단층은 우수향 단층(dextral)으로 단층활면에 지괴의 운동방향을 나타내는 섬유구조(fiber growth)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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