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 고전사회학의 이해 중간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7.03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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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암] 고전사회학의 이해 중간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제 1장: 서론
2. 재 4장: 에밀 뒤르켐
본문내용
‘거대서사’가 그 타당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하는 시대에, 보통 사람들에겐 마르크스/베버/뒤르켐이 어떤 적실성을 갖는지를 파악하기란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풍조와는 별개로. 이 세 명의 학자가 남긴 사회학적 지적 유산은 여전히 유효하다.. 뒤르켐은 그의 저서 『사회분업론』에서 근대사회의 공동체 유대 약화 및 자살 증가 현상에 대해 어떻게 이러한 상황이 야기되었는지를 이해하고, 바로잡고자 노력하였다. 뒤르켐을 사로잡은 것과 동일한 종류의 관심이 최근에 ‘공동체주의’의 신뢰의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는 뒤르켐에게서 절박한 위기의식에 비롯된 사회학적 사유의 동기뿐만 아니라 사회학의 중심질문을 강력하게 정당화하는 정식화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유체계에 대해 우리가 큰 빚을 지게 되는 가장 체계적인 시도는 아마도 마르크스/베버/ 뒤르켐이다. 예를 들어, 후기구조주의자들이 ‘메타 서사’ - 즉, 현실의 방대한 국면들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는 거대한 이론적 도식 - 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주장할 때, 우리는 그러한 도식은 실제로 입증될 수 없고 또 모든 지식은 제한적이고 잠정적이며 오직 특정한 관점으로부터 산출된다고 주장한 베버의 메아리를 듣는다.
우리가 받아들이든 그렇지 않든, 마르크스/뒤르켐/베버는 근대 사회학의 ‘창시자’로 널리 간주된다. 사회계층과 이동, 교육, 경제발전, 국가, 문화, 미디어 같은 분야에서 마르크스가 끼친 영향을 과소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뒤르켐의 영향력 또한 조금은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광범위했다. 이를테면 기능주의는 근본적으로 사회학과 사회적 삶의 본성에 대한 뒤르켐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다. 막스 베버 역시 사회과학의 발전에 누구 못지않게 헌신했다. 베버는 사회를 구조로 바라보는 견해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였고, 개별 인간의 생각과 행위를 사회학적 분석의 출발점으로 삼는 ‘해석적’ 사회학의 전통을 개막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