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리베카 핸더슨의 자본주의 대전환을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21.07.01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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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COVID-19를 기점으로 기후 위기는 물론 극심한 불평등과 무감각하게 자행되는 노동권, 인권 침해 등 우리 사회의 민 낯이 그대로 드러나며, 지금과 같은 시스템은 더 이상 기능할 수 없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왔다. 이를 위해 맹목적 이익 추구로 귀결된 주주우선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는 최근의 논의들에 저자도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시장/규제 이분법적 논의를 넘어, 저자는 문제 해결의 주체가 비즈니스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의 목적에 대한 우리의 생각, 사회에서 기업이 담당하는 역할, 기업이 정부와 맺고 있는 관계를 바꿈으로써 수익성이 높으면서도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자본주의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SG는 왜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자.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말이 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주주가치 극대화는 경영진의 유일한 의무라고 까지 불릴 정도로 경영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시카고 학파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대략 3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자유시장은 완벽하게 효율적이며 따라서 자유시장은 경제적 변영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진정한 경쟁은 효율적인 시장을 만들며, 자유로운 경쟁, 담합, 사적 정보의 부재 등이 잘 정의 된다면 주주 이익 극대화가 공공 복리를 극대화한다는 분석도 있었다.
두 번째 주주가치 극대화는 개인적 자유가 규범적 우위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자원과 시간을 어떻게 활용한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고전적 자유주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음은 물론이다.
세 번째로 경영자는 투자자의 대리인이기 때문에 신뢰받는 경영자는 약속을 지켜야 하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경영자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화 해야 하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올바른 일로 평가 받아 왔다.
참고 자료
ESG파이코노믹스 ㅣ 알렉스 에드먼스 저 ㅣ 매일경제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