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작품에 대해 작성
- 최초 등록일
- 2021.07.01
- 최종 저작일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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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법
주제: 위작품에 대해 작성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대한민국 미술계의 위작 현황
2. 국내 미술 시장의 문제점
3. 미술품 위조의 법적 쟁점
(1) 문제의 소재
(2) 민법, 상법상의 하자담보책임
1) 주요 내용
2) 문제점
(3) 미술품 유통법
4. 다른 나라의 예술법 사례
5. 위작의 판별 문제
(1) 박수근, 빨래터
(2) 이중섭 작품들의 위작 논란
(3) 천경자, 미인도
(4) 이우환 위작 논란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8년에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나라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의 한 시립 미술관에서 30년 동안 사들였던 작품의 절반 이상이 위작이었던 것으로 판명되면서 시민들이 큰 충격에 빠진 사건이 있었다. 프랑스 남부의 스페인 접경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인 ‘엘느’의 시립 테뤼 미술관에서 벌어진 일이다. 미술관의 이름인 ‘테뤼’는 1857년에 태어나 1992년에 사망한 에티엔 테뤼를 의미하는데, 테뤼는 엘느에서 출생해 평생을 이 지역에서 활동한 향토 화가이다. 시립 미술관의 이름에 이 지역 출신 화가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이 도시 사람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사건과 관련해서 위작으로 밝혀진 대부분의 작품들 또한 테뤼의 작품이었다. 에티엔 테뤼는 주로 고향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기 때문에, 엘느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사는 도시의 풍경이 그려진 풍경화인 셈이어서 엘느 시민들은 테뤼의 작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도네이션(donation)을 통해서 시립미술관이 테뤼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어서 이 위작 사건은 단순히 미술관 차원에서의 충격과 수치를 넘어서 엘느 시민 전체에게 충격을 준 사건이었던 것이다.
엘느 시립 미술관이 구입한 테뤼의 작품 중 절반 이상이 위작이었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그것이 실제로 테뤼가 그린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진품이 어디에, 누구의 손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이 엘느 미술관이 소장한 테뤼 작품의 위작을 판명한 것은 이 지역의 향토 사학자인 에릭 포카다였다. 향토사학자인만큼 이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이 도시의 건축물의 역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공 있었던 에릭 포카다는 다양한 근거를 들어 미술관 소장 작품이 위작이라는 사실을 밝혀 냈다. 예를 들어서 이 도시의 콜리우르 지역의 첨탑 뒤에 있는 건물은 ‘여왕의 건물’이라는 건축물인데, 이것은 1958년에 건립된 것이다. 그런데 에티엔 테뤼는 1922년에 사망했다.
참고 자료
KBS 뉴스, 2018.5.2. [글로벌24 이슈] 절반 이상이 가짜... 끊이지 않는 미술품 위작
뉴스1, 정이나, 2017.7.20. 伊 모딜리아니 전시회 '위작 스캔들’…3분의1이 가짜
아트인포, 2017.10.17. 서울옥션, 한국 최초의 경매회사 자부심 “미술의 대중화” 전개
차세대 콘텐츠 재산학회, 콘텐츠재산연구 제2권, 2011.11. 이선민, 미술품 위작-미술품 위조근절에 대한 법제도 개선 방안
서울경제, 김정곤, 2020.1.16. [탐사 s] 감정, 유통 시스템 개선 목소리 크지만 ... 법안 자동폐기 수순
경향신문, 이용, 2005.4.25. 이중섭 작품 감정, 협회-유족 진위공방 전말은
연합뉴스, 강애란, 201.1.18. 이우환 위작 화랑운영자 징역 4년, 골동품상 징역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