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바르와 폐퀴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6.30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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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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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문학과에서 진행된 기존의 『부바르와 페퀴셰』 연구는 이 책이 플로베르가 당대의 사회상을 비판하고 조롱하기 위한, 일종의 풍자적 작품이라고 보았다. 「Bouvard et Pecuchet에 나타나는 풍자의 양상 연구」(정지운: 2009)에서는 플로베르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들에서 잦은 빈도로 자신의 시대를 ‘어리석음’이라는 낱말로 지칭해오고 있음을 근거로 플로베르의 생애 전반에 걸친 어리석음에 대한 비판의식, 반감을 설명하고 있다. 논문 저자는 『부바르와 페퀴셰』가 그러한 반감의 선상에 있는 작품이라고 해석하였지만, 필자의 주관적인 평과 플로베르가 이 책을 쓸 때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음에도 계속해서 집필을 한 점, 집필 당시에 지인에게 보낸 편지들을 통해 개인적으로 다른 의미를 도출하고자한다. 따라서 본 글의 흐름은 먼저 기존연구의 주장을 살펴보고, 필자의 이견을 제시한 후 그것을 절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정지운 저자는 연구 목적인 ‘풍자의 양상’에 대해 서술하기 전, 이 작품이 왜 풍자적 소설로 다루어질 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참고 자료
Flaubert Gustave. 진인혜 역; 『부바르와 페퀴셰』. 서울: 책세상, 1995.
방미경. 「움직이는 백과사전 _《부바르와 페퀴셰》에 대하여」. 『불어불문학연구』, vol.33 no. 1,한국불어불문학회, 1996.
정지운. 「Bouvard et Pécuchet에 나타나는 풍자의 양상 연구」. 불문학석사 학위논문, 연세대학교,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