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밍의 주요 사례 및 그 한계,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예고안과 필리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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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사건을 바라볼 때 사용하는 준거 틀이 달라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사회 현상을 다르게 이해하는데, 정치 엘리트가 사건을 특정한 틀에 끼워 사람들의 인식을 조작하는 것을 Framing이라고 한다. 한 사건은 다양한 측면을 갖고 있는데, 어떤 Frame에 따라 사건을 인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 방법과 행태가 달라진다. Framing을 거쳐 동일한 사건도 다르게 의미가 전달될 수 있어 정치 엘리트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Framing을 의도적으로 형성해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조작할 가능성이 크다.
2016년 5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의 시행령 입법예고안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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