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 <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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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이 처음 출간된 2014년만 하더라도 심리학자 아들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아들러는 가장 많이 회자되는 심리학자가 되었다. 이 때 부터 아들러의 이론을 적용한 자기계발, 육아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지 않았음에도 아들러나 ‘미움 받을 용기’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목만 봐도 사람은 미움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미움을 받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제목이 간명하여 내용까지 금방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완독하는 수고를 들이고 싶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정독하면서 내가 예전에 가졌던 선입견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현재의 나는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로 살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어릴 적부터 그런 태도를 가졌던 것은 아니었고 태도를 이렇게 바꾼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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