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독후감] "오베라는 남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1.06.14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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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레드릭 베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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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베'라는 남자는 뭐랄까, 세월이 지나며 군데군데 녹이 슬긴 했지만, 여전히 단단하고 튼튼한 강철같은 남자다. 그는 숫자와 기계처럼 눈에 보이는 것들을 믿으며, ‘응당 해야 할 일'들을 하고 그 중 많은 것들은 자신의 주변 환경을 ‘응당 그래야 할’ 모습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경험 상 이런 사람이 직장 상사라면 정말 최악이다) 이렇듯 온통 무채색이었던 오베의 삶에도 유일한 색깔이 있었다. 바로 그의 아내, 소냐였다. 하지만 그녀마저 세상을 떠나고, 회사에서도 해고당한 뒤 오베는 자살을 결심한다. 특별히 미칠 듯 힘들거나 괴로워서가 아니었다. 오베같은 남자들의 마지막이 늘 그렇듯 그저 ‘이제 자신이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어서'였다. 하지만 고단했던 생을 뒤로하고 아내 곁으로 맘 편히 떠날 수 있을 줄로만 알았던 오베 역시 ‘통수를 맞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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