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매큐언 '속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1.06.11
- 최종 저작일
- 2020.06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중앙대학교 글쓰기 교양 과목에서 A+ 받은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이 처음 국내에 출간되었을 때만 해도 이언 매큐언이라는 작가는 부커 상을 수상한 작품인 <암스테르담>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었다. 반면에 지금은 이 <속죄>라는 작품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듯하다. 영화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이유(그리고 애초에 영화화 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는 흥미진진한 서사와 강한 여운을 남기는 결말 등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이 소설은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1935년 어느 여름날, 이해할 수 없는 일련의 사건들을 목격한 열세 살의 브리오니가 친언니인 세실리아와 그의 연인인 로비에게 평생 씻을 수 없을 죄를 짓게 되는 과정이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위주로 세밀하게 묘사된다. 제2부는 브리오니의 오해로 인해 강간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 로비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장에서 겪게 되는 고통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간호사가 된 브리오니가 부상병들을 돌보며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노력하고, 언니와 로비를 방문하여 용서를 구한다.
참고 자료
<속죄>, 이언 매큐언 지음, 한정아 옮김, 문학동네,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