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상 가장 위대한 스님이자 구도자로 추앙받는 원효스님의 생애와 사상

목차

1. 원효스님의 탄생과 출가
2. 원효스님의 깨달음
3. 요석공주와의 인연과 파계
4. 원효스님의 사상
5. 맺으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압량군(경북 경산) 남쪽 자인 땅의 불지촌 불쪽에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바로 후에 역사에 길이 남을 원효의 부모님이었다. 스님의 어머니는 유성이 품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임신한 상태였다. 어느 날 산모와 남편이 밤실의 고개를 넘고 있는데 산모가 산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남편은 곧 자기의 털옷을 벗어 나뭇가지에 벌려 걸고 산모가 누울 자리를 잡았다. 갑자기 오색의 구름이 밤실 땅을 뒤 덮었다. 이윽고 한 아이가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세상밖으로 나왔다. 아이의 아버지는 태어나자마자 이름을 誓幢(서당)이라 붙였다. 자신의 털옷을 벌려서 건 나무 밑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후에 그 나무를 사라수라 하였고, 이 사라수에는 유달리 큰 밤톨이 열렸다고 한다.
어린 서당은 태어나자마자 총명하고 뛰어나 일정한 스승 없이 배우고 물었다.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었던 그는 당시의 불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서당의 어린 시절에는 이미 원광, 안함, 자장 등의 고승들이 귀족을 중심으로 광법위하게 불교를 펼치고 있었다.

참고 자료

박태원 저, 원효, 한길사 2012
고영섭 저, 원효(한국의 사상가 10인), 예문서원 2002
강승환 저, 이야기 원효사상, 운주사 2014
박성배 저, 한국사상과 불교, 혜안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