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 원효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및 사상에 대한 이해

목차

1. 들어가며
2. 시대적 배경
3. 원효의 출생
4. 출가와 깨달음
5. 원효의 사상
6. 원효의 저술
7. 맺으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원효는 어려서는 새털이라 불렸으며, 승려가 되어서는 스스로를 원효라 이름 하였으며, 환속하여 거사로 처신할 때에는 자기를 낮추는 뜻에서 소성이라 하였다. 이외에도 위인이라면 늘 그러하듯, 그에게도 숱한 별명이 따라 다닌다. 그러나 처지가 어떠하였건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그래서 그가 가장 불려지고 싶었던 이름은 원효였다. 그것은 어두움으로부터 삼라만상을 일깨우는 여명, 바로 새벽을 뜻하였다.
현대인들에게 한국불교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이자 가장 대중적인 종교인을 뽑으라면,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주저하지 않고 그를 첫 손가락에 꼽을 것이다. 그러나 1300여 년 전에 살았던 원효의 참모습에 대하여 우리가 안다고 하는 것은 의외로 적다. 우리가 잘 안다고 하는 것은 대게 신화속의 원효이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원효상은 파계와 신이로 뒤섞여 있다. 우리가 익히 알기에도 술 먹고 고기 먹고 기어이 과부공주와 관계하여 아들을 낳게 한, 그야말로 승려라고 하기에는 면목이 안서는 파계승이었다. 파계를 일삼는다는 것은, 승려다움을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다. 세상물정을 아는 자라면 무모하리만치 어리석은 그런 행동은 자제했을 것이다. 달리 보면, 원효의 파계는 자신을 버리는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 그것은 중생제도라는 종교적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원효는 고매한 인품의 소유자이면서 동시에 진정으로 대중을 사랑하였다. 원효는 일련의 파계행위로 승려자격은 상실하였지만, 그를 구원자로 흠모하는 대다수 민중의 마음을 얻었던 것이다. 한편 원효에게는 대학자, 대저술가의 면모도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원효에 대해서 레포트를 작성해 보려한다.

2. 시대적 배경
1) 골품제
원효의 시대를 포함하여 신라사회를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가장 강력하게 지배한 것은 특정한 왕이나 정치세력이 아니라 ‘골품제’라는 이름의 신분제였다.

참고 자료

박태원 저, 원효, 한길사 2012
고영섭 저, 원효(한국의 사상가 10인), 예문서원 2002
강승환 저, 이야기 원효사상, 운주사 2014
박성배 저, 한국사상과 불교, 혜안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