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치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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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일본 한 도시의 고등학교 사이에서 벌어진 일을 다루고 있다. 일본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마츠야마는 자신의 학교 근처에 있는 조총련계 민족학교와 친선 축구를 하게 되었다. 원래 마츠야마가 다니던 학교와 그 조선인 민족학교는 굉장히 사이가 좋지 않았다. 싸우지 말고 스포츠로 친선을 도모하자는 뜻으로 두 학교는 친선 축구 경기를 하게 되었다. 이 때 조선 학교에서 우두머리 격인 안성이 큰 활약을 하게 된다. 마츠야마는 안성의 친여동생을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조선말을 하나도 할 줄 몰랐다. 그랬기 때문에 마츠야마는 서점에 가서 조선어사전을 산 뒤로 조금씩 조선말을 배워나갔다.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왜 조선인들이 대를 이어서 일본에 남아있는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재일조선인, 재일한국인들은 조선이 해방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을 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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