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킷리스트 감상문 잘 사는 것과 잘 죽는 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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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킷 리스트>의 시작은 시한부인 두 노인이 같은 병실에서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두 노인은 서로가 투병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정이 들게 되고 곧 친구가 된다. 그러다가 우연히 ‘버킷 리스트’라는 것을 작성하게 되고, 병실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느니 해 보고 싶은 것을 다 이루어보고 죽자며 그 둘은 병실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 여행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갑자기 삽입된 관이 빠져 셔츠가 온통 피투성이가 되거나, 가족들이 집으로 그만 돌아오라며 계속 연락을 하는 등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둘은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위해서, 버킷 리스트를 지우기 위해서 함께하는 여행을 멈추지 않았다.
여행 중에 아내는 자꾸 전화를 걸어 집에 돌아오라고 말한다. 영화에서는 그녀가 방해꾼처럼 그려졌지만, 사실 아내의 입장도 틀린 입장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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