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비평문 (경기대 문예창작학과)

소개글

"'라이프 오브 파이' 비평문 (경기대 문예창작학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과학과 이성, 믿음의 대립은 끝나지 않는다.
-영화「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나타난
이성과 종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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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이 이야기」라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영화로 다시 태어난 '파이의 이야기'는 인도소년인 파이가 가족, 동물들과 함께 캐나다로 가는 배를 탔다가 배가 침몰되어 표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몇몇 동물들과 보트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결국엔 파이와 벵갈 호랑이인 리처드 파커만이 남게 된다. 즉, 이성을 상징하는 인간인 파이와 본능에 충실한 육식동물인 리처드 파커가 조그마한 보트에서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렇듯 소설과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같다. 그러나 소설과 영화에서 보이는 '파이의 이야기'의 시사점은 조금씩 다르다. 소설에서는 긴 호흡으로 파이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이의 인도에서의 삶과 파이가 가진 세 가지의 종교, 배의 침몰과 표류, 구조, 게다가 파이의 캐나다에서의 삶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영화에서는 대체적으로 과학과 믿음, 종교에 초점이 맞춰진 파이의 삶과 표류에 대해서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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