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속 인물 재평가(이방원) 선정 후 업적과 평가, 해석 서술
- 최초 등록일
- 2021.05.31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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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 속 인물 중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선정과 그 이유 설명
-선정한 인물의 업적과 그에 대한 일반적 해석과 평가 정리
-일반적 해석에 대한 문제 제기와 자신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과 재평가 시도
*출처 각주에 밝힘(일반적 평가, 해석 등)
*과제 A+ 받은 과목입니다. 자세히 적어놨어요.
목차
Ⅰ. 이방원의 업적
1) 세금을 정확하게 물리는 제도를 만들다.
2) 각종 제도와 행정 구역을 정비하다.
Ⅱ. 이방원에 대한 일반적 해석과 평가
1) 왕자의 난
2) 하여가에 담긴 야망
3) 개국의 공로가 묻혀버린 좌절의 순간들
4) 새로운 왕조 조선의 기틀을 마련
5) 피의 숙청과 왕조 수성을 위한 비장한 선택
Ⅲ. 일반적 해석에 대한 문제 제기와 자신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
1) 이성계의 집권
2) 조선왕조의 성립
3) 이방원에 대한 새로운 해석
Ⅳ.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인물 선정과 그 이유
본문내용
2) 하여가에 담긴 야망
고려 왕조의 마지막 기운이 느껴지던 어느 날, 이방원과 정몽주(鄭夢周, 1337~1392)가 술상을 앞에 놓고 자리하였습니다. 자신의 야망 실현에 걸림돌이 되었던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한 이 자리에서 이방원은 먼저 시 한 수를 읊었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 년까지 누리리라
이른바 ‘하여가(何如歌)’라고 하는 것입니다. 정몽주에게 고려 왕조에 대한 절개를 굽힐 것을 권유하면서, 자신의 뜻에 동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이방원다운 솔직하고도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후 정몽주가 이방원이 따라주는 술 한 잔을 받아 들고는 다음과 같이 화답하였습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단심가(丹心歌)’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이 시구를 통해 정몽주의 고려 왕조에 대한 일편단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전부터 정몽주의 마음을 돌리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이방원이었기에 더 이상의 설득은 무의미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로부터 얼마 후, 이방원은 심복 조영규를 통해 선지교(후에 선죽교로 이름이 바뀜)에서 정몽주를 살해하며, 이로써 새로운 왕조의 건국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태조 이성계(李成桂, 1335~1408)의 다섯 번째 아들로 태어난 이방원. 그는 대대로 무장을 배출한 이성계 가문의 유일한 문과 급제자로 어려서부터 부친의 희망이었다. 이방원은 정몽주를 처치하는 거사가 성공한 뒤 남은 정도전, 조준 등 52인과 이성계의 추대를 협의하고, 공민왕비 안씨를 움직여 수창궁에서 즉위하게 하였다. 새로운 왕조의 시작을 연 것이다. 새 왕조를 여는 데 있어 이방원은 중요한 고비마다 그 중심에 있었다.
참고 자료
[051] 조선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①|작성자 법대로
[네이버 지식백과] 태종의 왕권 강화 : 나라와 왕의 힘을 강하게 하다 (생방송 한국사 5, 2017.01.20., 장선미, 박종호, 최인수, 고종훈, 공미라)
[네이버 지식백과] 태종 이방원 [太宗] - 새 왕조 조선의 밑그림을 완성한 군주 (인물한국사, 이근호, 장선환)
조선의 역사주도 세력과 건국|작성자 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