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展관람평
- 최초 등록일
- 2021.05.14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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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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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모님께서 예술에 관심이 많으신 편이라 어릴 적에는 종종 부모님 손을 잡고 전시장이나 공연장에 가곤 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간 평일에는 바쁜 일정에 쫓겨, 휴일에는 피곤함을 핑계로 집 안에 틀어박혀 있기 일쑤다 보니 내게 미술관 관람은 이제 익숙하면서도 낯선 일이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관람 보고서를 써야 한다니.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작품을 보며 느낀 감상이나 생각을 글로 풀어 쓴다는 것은 솔직히 부담스러운 일이며, 어줍잖고 유치한 결과물을 내놓게 될까 걱정마저 된다. 앞선 몇 주 간 다른 레포트의 작성을 위해 이미 몇 개의 전시를 관람 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정리하는 것이 낯설게 느껴진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오글거린다.’는 이유로 작품을 볼 때 관조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스스로의 감성적 표현을 검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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