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모더니즘과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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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체코의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1984년에 발표한 그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프라하의 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중심이 되는 1968년의 체코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네 남녀의 사랑에 관한 철학적 담론을 다룬 소설이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이분법적 측면에서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4명의 주인공을 통하여 이중적이고 모순되는 사랑의 본질을 드러내고자 했고, 궁극적으로 인간 존재의 한계를 드러낸다. 저자 밀란 쿤데라는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에서 세계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포스트모더니즘 소설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서양의 이성 중심주의, 보편주의에 대한 반발로 생겨난 사상이다. 대안적 진리를 구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진리 체계를 해체하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전통적인 예술을 해체하고자 하는 예술인 것이다. 교재에 따르면, 포스트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은 유사해보이지만 그 뿌리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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