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데우스 요약문 ~419까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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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2. 인류세
3. 인간의 광휘

제2부. 호모사피엔스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다
4. 스토리텔러
5. 뜻밖의 한 쌍
6. 근대의 계약
7. 인본주의 혁명

제3부. 호모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1. 실험실의 시한폭탄

본문내용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인류의 질문의 기아, 역병, 전쟁은 언제나 최상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지난 몇 십년 동안 우리는 기아, 역병, 전쟁을 통제하는데 그럭저럭 성공했고 이제 이문제들은 자연 불가해하고 통제 불가능한 폭력이 아니라 관리할 수 있는 문제가 되었다. 이제 어떤 신이나 성제에게 이 문제들에서 우리를 구해달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다.

생물학적 빈곤선(기아)
최근까지도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칫하면 생물학적 빈곤선 아래로 떨어져 영양실조와 굶주림에 처할 수 있는 상태로 살았다. 작은 실수나 사소한 불운으로도 일가족 또는 마을 전체가 줄 초상 당하기 일쑤였고 집단 수준에서 일어나는 불운이나 실수가 대규모 기아를 초래했다. 하지만 지난 백 년 동안 기술적, 경제적, 정치적 발전으로 사회안전망이 점점 더 튼튼해졌고 그와 함께 인류는 생물학적 빈곤선에서 멀어졌으며 지금도 일부지역에서 대기근이 닥치지만 그것은 이례적이며 세계에 자연적 기근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오직 정치적 기근만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 함대(전염병, 감염병)
기아 다음으로 인류의 두번째 강적은 전염병과 감염병이었다. (ad.흑사병) 근대 이전 사람들은 질병이 나쁜 공기, 사악한 악마, 신의 분노 때문에 생긴다고 믿었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존재를 짐작하지 못했다. (ad.유럽인들이 신대륙 원주민들에게 면역력 없는 새로운 감염병을 가져와 90%이상이 사망, 천연두, 스페인 독감 등) 지난 세기 동안 인류는 인구증가와 교통발달로 인해 전염병에 점점 더 취약해졌다. 하지만 지난 몇 십년 동안 전염병의 발생률과 피해가 극적으로 줄어들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암과 심장병과 같은 비감염성 질환으로 죽거나 단순히 노환으로 죽는다. 또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당시 사람들은 세계보건기구와 아프리카의 부패와 비효율을 비판했는데, 이러한 비판의 기본전제는 인류가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지식과 도구를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어떤 전염병이 통제불능으로 퍼져나간다면 그것은 신의 분노가 아니라 인간의 무능 탓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유발 하라리. (2017). “호모데우스.” 경기도 파주시: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