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리포트-광고에서 여성이 소비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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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특정 물건을 팔기위해 많은 미디어를 통해서 불특정다수에게 소비되는 컨텐츠이다. 한국의 이러한 자본주의 논리에서 여성은 소비의 주체로서 인정되지 않고 물건을 팔기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이용당하고 있다.

한 통신사는 자신들이 데이터를 꽉 잡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달라붙는 옷을 입은 여성연예인을 묶었다. 이 종류의 광고는 굳이 여성을 이용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자신들의 물건을 팔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연예인의 섹슈얼리티를 전시하여 광고하였다. 이는 여성을 수동적으로 묶여있는 존재로 보여지게 하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생각과 남성만이 소비주체라는 생각이 합쳐져 나온 결과물이다.

광고기획자들의 이러한 가부장적 사고가 반영된 광고물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된다. 광고와 같은 미디어는 반복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미지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 편인데, 이러한 경우 소비객체로 전락한 여성의 경우 크게 두가지의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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