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잡사 이휘소와 우장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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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우장춘의 생애
3. 이휘소의 생애
4. 두 사람의 비교
5. 결론

본문내용

1. 개요
1945년 해방 직후를 생각해보면 한국은 과학기술 발전이 전혀 기대되지 않는 나라였다. 당시 한국은, 세계 다른 대부분의 국가들보다 과학기술이 뒤떨어진 최빈국이었다. 1953년의 휴전 직후, 한국의 1인당 gdp는 67달러에 불과한 처참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67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세계 12위의 GDP를 기록하는 경제 선진국이 되었다. 이러한 경제성장은,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가능했고, 그 이면에는 조국 헌신과 과학발전의 열망을 가진 과학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자들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무지하다. 존경하는 과학자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을 그렇게 많을 것 같지 않다. 한국의 과학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그 안에 있어야 할 과학자들의 생애, 그들의 업적은 조명되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2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학기술 국민의식 통계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71.4%는 광복 이후 아는 과학자가 없다고 답했다.
필자는 한국의 과학발전사는 지표를 통한 거시적 분석 뿐만 아니라, 인물을 통한 미시적 분석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고, 그런 인물들을 조명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우장춘과 이휘소는 한국 과학발전사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할 사람들이다. 두 사람 모두, 각 학문의 궤도를 수정하는 엄청난 업적을 이루어낸 인물이다. 육종학자 우장춘은 ’1935년 "배추속(Brassica) 식물에 관한 게놈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종의 합성을 통해, 그 당시까지 개발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식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물리학자 이휘소는 ’비가환 게이지 이론의 재규격화‘ 라는 대표적인 논문을 통해, ’게이지 이론‘이 실제로 유한한 답이 나온다는 것을 간명하게 증명하였다.

참고 자료

김근배, 한국 과학기술혁명의 구조, 2016, 들녘
츠노다 후사코, 우장춘 박사 일대기 나의 조국, 2019, 북스타
강주상, 이휘소 평전, 2006, 럭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