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에 맞서 싸우는 낙타샹즈> 라오서를 중심으로 분석한 낙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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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는 과연 운명의 굴레는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일까.

상자는 시골 출신의 성실한 사나이로서 19세부터 북경에서 인력거를 끌면서 자신의 인력거를 갖는, 유일한 필생의 희망 속에 산다.

어느 날 군대에 끌려가 인력거를 빼앗기고 탈주할 때, 낙타 세 마리를 주워서 35원에 팔아,잃어버린 인력거의 보상으로 간주하며 양심의 가책을 잊는다

겨우 결혼을 하기는 했으나 처는 아이를 낳다가 죽고 샹즈는 창녀인 샤오푸즈를 통해 조금씩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나 결국 샤오푸즈도 자살하고 만다.

소박한 가정설계에 대한 희망까지 깨어지고 그의 견실성은 다른 동료와 같이 즉흥적이며 타락적인 자포자기의 인생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삶의 희망을 모두 잃어버린 샹즈는 인력거 끄는 일을 그만두고 돈을 벌기 위해 인신매매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늙고 병든 개처럼 살아가는 샹즈의 죽음을 암시하면서 소설은 끝난다.

중국 현대문학가
라오서(老舍) [1899. 2. 3 – 1966. 8. 24]
가난했던 어린시절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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