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햄릿> 비평문 - 복수와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소개글

"셰익스피어 <햄릿> 비평문 - 복수와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복수의 망설임, 우유부단한 햄릿?
2. 복수의 심리학
3. ‘죽는다는 건 잠드는 것’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
4. 햄릿의 여성인물들 - 벡델 테스트(Bechdel Test)를 통과할 수 있을까?

본문내용

4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고전비극의 명작 햄릿은 덴마크의 왕자 햄릿이 아버의 유령으로부터 아버지가 자신의 동생, 즉 햄릿의 삼촌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의심에 머물러 있던 그의 생각은 왕이 동생에게 독살을 당하는 장면을 담은 연극을 통해 확신으로 바뀌고 복수를 꿈꾸게 된다. 하지만 그 복수는 사랑하지만 미워하는 어머니 거투르드, 연인 오필리어, 폴로니어스, 레어티즈 등 많은 희생자를 남기고 결국 햄릿 스스로도 죽게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삶과 죽음’, ‘존재와 허상’그리고 ‘복수’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게한다.

최근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부새롬 연출의 <햄릿>은 주인공 햄릿을 왕자가 아닌 공주로 바꾸고 오필리어를 남자로 바꾸는 등 성별을 바꾼 연출을 선보이기도했다. 성별을 바꾸어도 햄릿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 왜냐하면 햄릿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때문이다. 햄릿이 겪은 일련의 사건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12세기 덴마크에서 뿐만 아니라 지금도 어느 곳에서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