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사략 상편" 의 3.1 운동 서술과 특징 연구

소개글

""한국독립운동사략 상편" 의 3.1 운동 서술과 특징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김병조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Ⅲ. 『한국독립운동사략 상편』의 구성과 내용
1. 출판 연도에 대한 오해와 제목에 대한 의미
2. 『사략 상편』의 목차와 내용구성

Ⅳ. 『한국독립운동사략 상편』의 3.1운동에 대한 서술 특징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서 론
김병조 金秉祚(1877~1950)는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었지만 명단에 이름만 올린 채 참여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후일의 연구에서 그가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에 참여하는 대신 고향인 평북 일대에서 시위를 지도하라는 이승훈과 양전백의 권유에 따라 참여하지 않았으며, 3·1 운동 직후 상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던 그는 국제연맹에 제출하기 위한 자료인 한일관계사료집『韓日關係史料集』(이하 ‘사료집’史料集’)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사료집』 편찬이 마무리되자 이후 『사료집』을 포함한 자료들을 모아 『韓國獨立運動史略 上篇』(이하 ‘史略 上篇’)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사료집』과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韓國獨立運動之血史』(이하 ‘혈사’血史’)와 함께 오늘날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억하고 있는 자료이기에 오늘날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본고에서는 『사략 상편』의 저자인 김병조의 생애와 독립운동에 대해 살펴본 후 『사략 상편』의 구성과 3·1 운동에 대한 내용과 서술 특징을 파악하고자 한다.

Ⅱ. 김병조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김병조는 1877년 평북 정주군 동주면 봉명동에서 김경복(金京福)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본관은 김녕(金寧)이며 자는 윤석(允錫), 호는 일재(一齋)이다. 그가 태어났을 때 가정환경은 유복하지 않았지만 재주가 남달라 신동이라 불렸으며 서당에서 한학을 배운 후 20세인 1896년에 구성군 관서면 조악면에 서당을 열어 후학을 교육하는 데 힘썼다. 하지만 1905년 이후 일본의 침략이 심화되자 이전부터 신학문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1903년 인수한 서당 삼희재(三希齋)를 개편하여 신식학교인 변산학교(辨山學校)를 운영하면서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된다. 1909년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겪었던 해였다.

참고 자료

김병조, 1977, 『韓國獨立運動史略 上篇』, 아세아문화사.
2018, 『한국독립운동사략 상편』,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1973, 『독립운동사 자료집』6, 독립유공자사업기금운용위원회.
金亨錫, 1993, 『一齋 金秉祚의 民族運動』, 南崗文化財團出版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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