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 단편소설 '어둠' 독후감

소개글

강경애 단편소설 어둠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주관적 감상, 해석을 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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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제강점기 간도에서 활동하며 주로 하층민의 곤궁한 삶을 대변해 온 여류 작가 강경애의 단편소설 어둠은 말 그대로 암흑처럼 어두웠던 시절의 한 부분을 이야기 한다.
간호사로 일하는 영실은 최근 감옥에 붙잡혀 사형 선고를 받은 오빠 걱정에 근심한다. 오빠는 편지를 써서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며 어머니껜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안심이 되지 않는다. 얼마 전만해도 자신과 사랑을 약속하며 늘 손발을 맞춰 일했던 의사는 변심하여 다른 여성과 약혼까지 한 상태고, 70 세가 넘은 노모는 감옥에 갇힌 아들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그러던 중 신문에는 오빠의 사진과 이름이 실리고 사형이 집행됐다는 기사가 적혀있다. 이때 억지로 참고 있던 서러움과 슬픔이 폭발하며 영실은 어머니가 소식을 접하고 충격 받지는 않을까 근무시간에 의사 몰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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