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미하엘 엔데 <모모>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시간의 의미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소개글

너무도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경고장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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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하엘 엔데의 ‘모모’라는 책은 예전 논술학원 선생님께서 꼭 한번 읽어보라 추천했던 책 중 하나이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읽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1학년 추천 도서 목록을 살려보다가 ‘모모’라는 책이 또 들어있는 것을 보고 한 번쯤은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정성스레 경청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꼬마 여자아이 모모가 겪은 일들을 담고 있다. 서로 오순도순 대화를 나누고 다툼이 있으면 모모를 찾아와 중재를 부탁해 화해하기도 하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마을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마을 사람들은 잿빛 음성의 회색 신사들로 인해 시간을 아끼고 절약해야 한다는 명분을 앞세우며 너무나도 바쁘게 서로를 재촉해가며 쓸모없는 일은 생략해버리는 삭막한 삶을 살게 된다.

참고 자료

저자 미하엘 엔데 | 역자 한미희 | 비룡소 | 2009.10.20.
도서10,800원| 리뷰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