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보고 내 생애 최초로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적은 감동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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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 감독의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내가 지금까지 영화를 보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영화라서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 영화에서 예승이 아빠로 나오는 용구 아저씨(류승룡 분)는 성인이지만 지능이 여섯 살밖에 되지 않아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씌고 잡혀 온 사람이다. 그러나 제대로 항변도 못 하고 살인범으로 구속되지만, 다행히 교도소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용구 아저씨가 자신의 하나뿐인 딸 예승이가 너무 보고 싶다고 말하자 같은 감방 안에 있던 수감자들은 예승이를 교도소로 데리고 와서 같이 사는 엄청난 일을 저지른다. 이때 집에 홀로 남은 예승이의 심정은 어땠을지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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