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1.03.28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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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길을 가는 아무 사람을 붙들어 시를 외어보라고 한다면,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저 구절을 입에 담을 거로 생각한다. 그러나 저 시를 귀가 닳도록 들으면서도 그가 왜 부끄러워했는가에 대한 깊은 의문을 지닌 적은 없었다. 일제 강점하에 민족을 위한 시를 쓰다 끔찍한 생체 실험을 당하며 죽어간 시인 윤동주.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민족 시인으로만 기억되는 그는 어째서 자신을 그토록 부끄러워했던가. 영화는 그 ‘부끄러움’이란 감정에 방점을 찍고 이야기를 진행한다.
영화는 후쿠오카 형무소에 갇힌 윤동주가 심문을 당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과거로의 회상을 통해 전개된다. 동주와 그의 고종사촌 송몽규는 함께 북간도에서 나고 자랐는데, 내향적인 동주와 달리 당차고 외향적인 몽규는 잦은 갈등을 빚는다. 물론 그런데도 글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두 사람은 좋은 친구 관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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