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그림 속 '수태고지'
- 최초 등록일
- 2021.03.27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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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시대 그림 속 '수태고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 왜 ‘수태고지’인가?
2. 본론
1) 카발리니의 수태고지
2) 두초의 수태고지
3) 마르티니의 수태고지
4) 메나부오이의 수태고지
5)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6) 보티첼리의 수태고지
7) 다빈치의 수태고지
3. 결론
본문내용
‘미술’은 예술의 한 종류이며 모든 미술작품에는 그 속에 화가가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화가의 시선이 담겨져 있다. 그런 메시지를 우리는 작품을 보고 해석을 통해 얻는다. 그런 의미에서 ‘수태고지’는 꽤나 흥미로운 주제다. 기독교가 만들어진 이래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이 수태고지라는 동일한 주제를 반복해서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주제를 다양한 사람들이 다뤄낸다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 마치 ‘콜롬바인 총기 난사 사건’이라는 주제로 구스 반 산트 감독과 마이클 무어 감독이 각각 ‘엘리펀트’와 ‘볼링 포 컬럼바인’이라는 다르면서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것처럼, 수많은 화가들이 수태고지를 그려내면서도 대천사 가브리엘과 마리아의 모습을 천차만별로 다르게 표현함으로써 그들의 독특한 시선을 보여줬다. 화가의 회화적 기교와 그림의 특성, 시대에 따른 화풍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는 점과, 같은 주제를 다뤄낸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각자 다른 것을 바라보고 통찰해내는 예술가의 시선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또한 이런 수태고지 명화들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예술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궁금하여 이 주제를 골랐다. 그렇다면 왜 여러 화가들은 수태고지라는 주제를 그렸을까?
수태고지란 누가복음에 기록된 예수 탄생 일화로,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찾아와 그리스도의 회임을 알리고 마리아는 이것을 받아들여 예수를 잉태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때 당시에는 처녀가 아이를 가졌을 때 돌로 때려 죽이라는 법이 있었다고 한다. 많은 그림들에서 마리아가 예수의 회임 소식을 들었을 때 놀라는 모습이 나오는 이유를 알만하다. 또한 그녀도 하나의 인간이기 때문에 관념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테지만 그런 시대적 관념을 어기면서까지 예수의 회임을 받아들이는 마리아의 성스러움 또한 돋보인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들은 화가들에게 있어 자신의 해석과 시선을 담아내기에는 좋은 주제라고 생각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