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 부조리 연극에 대하여

소개글

부조리극의 전반적인 내용정리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고 느낀 현 시대에 우리의 고도는 무엇일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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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부조리 문학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의 전통문학과 문학의 본질적 신념과 가치에 대한 반발로 나타난 극과 소비주의에 근거를 둔 문학이다. 여기서 부조리란 이치에 맞지 아니하거나 도리에 어긋남 또는 ’부정행위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이며 철학에서는 인생에서 그 의의를 발견할 가망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부조리 연극은 마틴 에슬린에 의해 일반화 되어 그의 저서에서 베케트, 이오네스코, 쥬네 등 1940-1950년대의 전위작가들을 다루면서 인간 존재의 무의미함, 인간과 인간의 의사소통 불가능함, 인간 의지의 무력함, 인간의 근본적인 야수성·물질성·비생명성 등으로 규명된 인간의 부조리를 다루고 있다.
부조리 연극의 특징은 주제가 우주의 부조리성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극의 구성 자체도 다르고, 특히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사실적인 배경과 논리적 추리, 일관성 있게 전개되는 플롯을 배격하는 극적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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