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의 두 장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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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기존 영화의 연출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연출로 큰 주목을 받은 영화가 있다. 그 영화는 바로 <서치>이다. 실종된 딸을 찾는 영화의 내용은 기존 스릴러 영화와 큰 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연출 부분에서는 기존 영화의 것을 완전히 뒤엎어버리는 참신한 발상으로 탄생한 영화이다. 내가 영화에서 분석하고 싶은 장면은 ‘오프닝’ 장면과, ‘아빠가 딸의 실종을 알아내는’ 장면이다.

오프닝 장면
영화는 윈도우 XP 화면으로 시작된다. 곧 이어 휴지통, ‘내 컴퓨터’등의 아이콘이 나타나고, 새로운 사용자 계정에 딸 ‘마고’를 등록하는 장면이 나온다. 딸의 출생을 병원에서의 장면이 아닌, 계정 등록으로 나타낸 연출이 참신하다. 뒤이어 영상에서 사진을 캡처하는 장면에서 마고와 아빠, 그리고 엄마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오프닝 장면에서 가족 세 명의 계정을 차례대로 들어가며 각자의 일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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